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중국 부동산 주가 반등 성공

입력 2021-12-21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225지수 2.08% 급등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 증시가 21일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78포인트(2.08%) 상승한 2만8517.59에, 토픽스지수는 28.46포인트(1.47%) 오른 1969.79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1.52포인트(0.88%) 상승한 3625.13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6.47포인트(1.00%) 오른 2만2971.33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20.16포인트(0.68%) 상승한 1만7789.27을 기록했다.

오후 5시 36분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7.68포인트(0.35%) 오른 3080.6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872.47포인트(1.57%) 상승한 5만6694.62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을 재평가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 주요국 금융당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출렁인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평가다.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지난 9∼11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 달러(약 9조1500억 원), 순이익은 23억 달러(약 2조7천4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올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날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올랐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경제성장 둔화가 악화하자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주택담보대출 및 부동산 개발업체의 사업 자금 대출 활성화 등 각종 규제 완화 조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헝다 2.74%, 자자오예 3.80%, 당대치업 13.24% 각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642,000
    • +3.36%
    • 이더리움
    • 4,529,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1.41%
    • 리플
    • 972
    • +6.58%
    • 솔라나
    • 296,900
    • +0.64%
    • 에이다
    • 777
    • -3.72%
    • 이오스
    • 777
    • +1.17%
    • 트론
    • 252
    • +0.4%
    • 스텔라루멘
    • 180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550
    • -3.14%
    • 체인링크
    • 19,340
    • -1.68%
    • 샌드박스
    • 405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