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1일 신사업과 사업개발을 관장하는 미래전략 주관에 김건호(사진)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휴비스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 업무를 맡을 계획이다. 신유동 사장은 이전처럼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김건호 사장은 미국 리하이대(Lehigh University)에서 재무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JP모건 분석전문가로 근무하다 2014년 삼양홀딩스에 입사했다.
이후 삼양사 AM BU(Advanced Materials Business Unit) 해외팀장과 글로벌성장팀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이를 앞세워 삼양사 화학 사업의 세계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 삼양홀딩스 글로벌성장 PU(Performance Unit) 수장에 선임된 후에는 삼양그룹 전체의 글로벌 성장 전략 수립을 이끌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신규 사업의 발굴과 육성, 기존 사업과 관련한 M&A, JV 및 해외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비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