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과 삼아알미늄이 알루미늄에 대한 수요 확대 기대에 대한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조일알미늄은 전일 대비 20.31%(395원) 오른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알미늄(7.49%)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2차 전지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수요 증가 기대로 관련 기업의 주가 성장을 내다봤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순부터 글로벌 알루미늄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일알미늄과 같은 원재료 공급자가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내 알루미늄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 규제에 따라 공급 부족은 이어지고 있어 가격은 상승 추세”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제품 가격 결정 구조에서 유리한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루미늄 선물은 30일(현지시각) 기준 런던상품거래소(LME)에서 톤당 265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가격이 하락한 지난해 5월과 비교해 80%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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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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