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는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전국 대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6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212명 줄었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5733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32%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63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8만573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0명, 부산 116명, 대구 60명, 인천 97명, 광주 9명, 대전 67명, 울산 22명, 세종 8명, 경기 415명, 강원 62명, 충북 35명, 충남 28명, 전북 10명, 전남 23명, 경북 16명, 경남 93명, 제주 29명, 검역소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6만663명 △경기 5만232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1200명 △인천 8339명 △부산 7494명 △경남 6421명 △경북 5249명 △검역 5027명 △충남 4579명 △강원 4152명 △대전 3610명 △충북 3608명 △광주 3223명 △울산 3103명 △전북 2571명 △전남 1884명 △제주 1583명 △세종 678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