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6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351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29%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6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7만351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0명, 부산 65명, 대구 51명, 인천 90명, 광주 21명, 대전 60명, 울산 19명, 세종 2명, 경기 496명, 강원 25명, 충북 12명, 충남 51명, 전북 24명, 전남 26명, 경북 13명, 경남 88명, 제주 9명, 검역소에서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6573명 △경기 4만9132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901명 △인천 7585명 △부산 6875명 △경남 5749명 △경북 5098명 △검역 4621명 △충남 4269명 △강원 3795명 △충북 3428명 △대전 3106명 △광주 3083명 △울산 2978명 △전북 2487명 △전남 1770명 △제주 1442명 △세종 619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