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11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10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9146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14%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1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6만914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03명, 부산 44명, 대구 37명, 인천 56명, 광주 14명, 대전 25명, 울산 8명, 세종 6명, 경기 327명, 강원 18명, 충북 14명, 충남 45명, 전북 4명, 전남 19명, 경북 13명, 경남 40명, 제주 7명, 검역소에서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4998명 △경기 4만785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760명 △인천 7328명 △부산 6697명 △경남 5521명 △경북 5055명 △검역 4545명 △충남 4146명 △강원 3735명 △충북 3398명 △광주 3038명 △울산 2941명 △대전 2974명 △전북 2436명 △전남 1725명 △제주 1393명 △세종 603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