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매 앞둔 제네시스, 현지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획득

입력 2021-05-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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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과 GV80 안전성 입증…국내서도 2020년 안전도 평가 1등급

▲6월부터 유럽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제네시스 주요 모델이 현지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출처=EURO NCAP)
▲6월부터 유럽 현지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제네시스 주요 모델이 현지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출처=EURO NCAP)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현지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부터 유럽 주요국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7일 '유로 NCAP(엔캡)'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과 GV80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G80과 GV80은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석의 충격 안전성과 보호 기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어린이 승객 안전성 부문에서도 시트와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 후방 추돌 사고 발생 시 조수석 보호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6월부터 유럽 주요국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나선다.

앞서 지난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언론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고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6월부터 유럽에서 제네시스 대형 고급세단 G80과 대형 SUV인 GV80 사전 주문을 받는다. 이후 스포츠 세단 G70과 중형 SUV GV70도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유럽 시장 판매를 목적으로 한 전략 차종, G70을 베이스로 개발한 왜건형 모델 '슈팅브레이크'도 연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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