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왼쪽) SKC 대표이사와 김창대 대SPC팩 표이사가 29일 종로구 SKC 본사에서 ‘친환경 포장재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는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SKC의 친환경 생분해 필름은 매립 조건에서 단기간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다. 세계 최초로 생분해 PLA 필름 포장재를 상용화했다.
SKC와 SPC팩은 이날 종로구 SKC 본사에서 ‘친환경 포장재 사업 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생분해 포장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SKC가 생분해 필름을 공급하면 SPC팩은 배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던킨 등 SPC그룹 내 프랜차이즈 제품용 포장재로 활용한다.
SKC의 다른 생분해 소재를 활용해 SPC팩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ㆍ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배스킨라빈스에서 쓰이는 일회용품 포장재부터 적용한다.
이후 던킨 제품 개별 포장재, SPC삼립 빵 포장재 등에도 적용한다. 그밖에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브랜드 내 제품 포장재로도 확대한다.
SKC 관계자는 “매립 조건에서 단기간에 100%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는 폐플라스틱 이슈에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SKC는 SPC팩 등 여러 고객사와 협력해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확대, 플라스틱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