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6일 고용부 울산 고객상담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용부 및 주요 민간 콜센터에 대한 긴급 특별방역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울산 고객상담센터에 일하는 전화상담원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고객 상담센터는 7일까지 폐쇄 조치를 받은 상태다.
이날 고용부는 천안, 안양, 광주에 있는 소속 상담센터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점검에 들어갔다.
민간 주요 콜센터에 대해서는 지방노동관서와 관할 지자체가 협의해 이번 주 중 긴급 방역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용부 전 관서를 대상으로 청사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직원 복무교육을 강화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