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5일부터 충남 계룡시 ‘계룡자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 단지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대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록에 들어선다. 계룡자이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형 단일 면적으로 공급되며 평면별로는 84㎡A형 290가구와 84㎡B형 43가구, 84㎡C형 170가구, 84㎡D형 93가구, 84㎡E (펜트하우스) 3가구, 84㎡F(펜트하우스) 1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억2400만 원(전용 84㎡A형)부터 4억4700만 원(전용 84㎡F형)으로 책정됐다. 최근 10년 이내에 지어진 신축 아파트가 없어서 주변 시세와 직접 비교는 어렵다. 다만,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에서 지난 2007년 준공된 ‘계룡대림 e편한세상’ 전용 84㎡형은 현재 매매 호가 기준 3억3000만~3억50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계룡자이는 계룡 신도시 내 핵심입지에 건설된다. 계룡 대실지구는 계룡 내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구역이다. 대규모 유통단지와 상업지구, 근린공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계룡자이는 계룡 대실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다.
현재 단지에서 약 1.4㎞ 이내에 홈플러스가 있다. 앞으로 상업지구와 유통단지까지 건설될 예정이어서 추가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이케아코리아는 대실도시개발지구 내 유통시설용지를 사들여 ‘이케아 계룡점’ 개점을 준비 중이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 통학권에 금암초와 계룡중, 계룡고가 있다. 또 단지 북측에는 근린공원이 있고 주변에 계룡산과 장태산 휴양림이 있어 풍성한 자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아파트 단지 1㎞ 이내에 KTX계룡역이 있고 주변에 계룡IC가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앞으로 계룡과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교통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