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반도체 수출 추이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IBK투자증권은 14일 원익머티리얼즈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와 소재 국산화 지위 구축을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원익머티리얼즈는 산업용 특수가스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IT 기업 향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원익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100여 종이 넘는 특수가스 중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 품목 9개는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이 실적과 궤를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특수가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에 모두 사용되지만, 실적과 보다 밀접한 산업은 반도체 산업”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가 공급하는 특수가스는 메모리반도체인 D램과 NAND 플래시 생산에 모두 사용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변화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로 산업의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NAND 시장에서 본격적 고단화 경쟁이 나타나며 동사의 공급 비중이 높은 특수가스 사용량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