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형민 이사장(오른쪽)이 조용만 태백 넓은세상지역아동센터장에게 승합차 1대를 전달했다 (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이동서비스 향상 및 신속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2020년 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20대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춘천 별빛지역아동센터,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해시노인의료복지센터, 양구지역자활센터 등 도내 20개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전달식을 개최하는 대신 각 시설에 차량을 개별 탁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한형민 재단 이사장은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 상 복지서비스가 수혜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내 사회복지기관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차량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8대의 차량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복지시설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지원사업, 복지아카데미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역량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