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왼쪽)와 송희송 바보의나눔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제약)
경동제약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재)바보의나눔에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와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 상임이사 정영진 신부,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 주교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전해준 성금은 더욱더 빛이 나는 것처럼 여겨져 감사의 마음이 배가된다”면서 “귀한 기부인 만큼 필요한 곳에 소중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기부를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이익을 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동제약은 2010년부터 (재)바보의나눔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전달한 기부금은 총 28억3000만 원이다.
매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동제약은 지난해 산불 피해 지원 1억 원 및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