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비대면으로 가입해 소액저축 및 목돈 관리를 할 수 있는‘매일모아 e적금’과 ‘편리한 e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체국 매일모아 e적금’은 푼돈재테크가 가능하도록 매일 자동이체, 매주 알림저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한도는 월 100만 원까지며, 온라인 정기예금 첫 거래, 급여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기본금리에 최고 연 1.1%p 우대금리가 부가돼, 최고 연 2.2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체국 편리한 e정기예금’은 보너스입금(추가입금), 비상금출금, 자동 재예치,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해 목돈마련을 도와준다. 1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까지 예금이 가능하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4%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비대면 상품이어서 우체국 방문없이 우체국 인터넷뱅킹, 우체국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하면 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상품 가입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55만 원 상당, 4명), 무선이어폰(20만 원 상당, 10명), 우체국쇼핑상품권(2만 원 상당, 200명)을 증정한다. 우체국 스마트뱅킹 신규 가입 후 신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우체국쇼핑상품권(2만 원 상당, 200명)을 추가로 증정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가입이 편리한 디지털 전용 신상품”이라며 “서민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예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서민금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