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개관 후 첫 개인소장품 구매 나서

입력 2020-05-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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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29일 접수

▲국립등대박물관 전경. (사진제공=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전경. (사진제공=국립등대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이 개관 후 처음으로 소장품 구매에 나선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국립등대박물관은 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가는 등대 및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소장품 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구매대상은 등대 및 항로표지, 항해 도구에 관한 자료들로 실물, 모형, 화폐, 우표, 서적, 도면 및 지도류, 그림, 사진, 영상, 인쇄물, 등대원 근무복 및 생활용품, 업무수첩, 미술 공예품 및 기타 기록물 등 등대 및 항해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모든 자료가 포함된다.

소장품 매도를 희망하는 경우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https://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소장 경위, 출처, 소유권 등이 불분명한 자료는 매도신청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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