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항바이러스 산업단지 조성'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총선 강원 원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항바이러스 산업단지 조성'을 원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광재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산업과 마스크, 방역복 등 예방산업에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다"며 "항바이러스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해 진단과 예방산업을 집적화하면 국가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는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와 의료기기 산업기술단지, 기업도시 등 의료기기 클러스터와 혁신도시 내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수도권 복선 전철 조기 착공 등 물류와 교통에서 강점이 있어 항바이러스 산업단지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항바이러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관련 제품의 국가 비축분 마련 및 자재, 생산, 공급 라인 구축이 가능해지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이 산업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 원주가 선점하면 관련 국제기구 창설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