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가 16일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이화여대에 이화미래전략기금 20만 유로(한화 약 2억 6천만원)를 후원했다. 김혜숙 총장(왼쪽)과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는 16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을 통해 이화여대에 이화미래전략기금 20만 유로(약 2억6000만 원)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금협약식에는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고, 이화여대에서는 김혜숙 총장, 최대석 대외부총장, 최유미 대외협력처장, 유세경 기획처장, 최형석 전 기획처부처장이 자리했다.
김 총장은 “글로벌 기업인 한국바스프가 이화여대에 귀한 뜻을 전달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바스프와 화학, 약학 등의 분야에 협업을 기대하며, 이화여대와 한국바스프 간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바스프는 학계와의 협력 및 교류의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는 기업인데, 이렇게 이화여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스프는 기업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 2030년까지 그룹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까지 증가시키는 목표를 진행하고 있는 중으로, 그룹의 전략적 목표와 부합하는 훌륭한 여성 인력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한국바스프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부자명예의전당’에 한국바스프의 이름을 새기고, 동창회기념관 135호 ‘SW튜터링 Lounge’에 후원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