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한국바스프 경영 지원 부문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가 13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ㆍ경북 지역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4000만 원을 1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취약 계층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데 쓰인다.
아울러 한국바스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사무소는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임직원에는 마스크를 제공한다.
국내 8개 공장별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가동 방침도 마련해뒀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바스프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뷜텔 허츠(Mark Bueltel-Herz) 한국바스프 경영지원 부문 사장은 “코로나19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국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바스프 또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확산 방지에 있어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