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재학생의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일 오전 방역 관계자가 목운초 내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학교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특정지역 학교에 긴급 휴업을 명령했다고 5일 밝혔다.
휴업 명령이 내려진 학교는 총 42곳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에 위치한다. 해당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ㆍ초등학교 5곳과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37곳이다.
이들 지역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실시한 학교가 밀집된 곳이다. 휴업 기간은 확진 판정일인 지난 달 30일 이후 14일 간의 잠복기를 고려해,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