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로 열차 승차권 산다

입력 2019-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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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네이버와 업무협약

▲코레일이 네이버와 26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출처=코레일)
▲코레일이 네이버와 26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출처=코레일)
앞으로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로 열차 승차권 구입이 가능해진다.

코레일은 26일 네이버와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Glace 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는 코레일의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레일은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간편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Npay)’를 사용하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KTX’, ‘부산 가는법’ 등을 입력하면 검색화면에 열차 시간표와 예매화면을 함께 표출해 티켓을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코레일 홈페이지로 연결하거나 열차시간 조회만 가능하다.

또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또 양 기관은 △협업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철도·교통·여행 등의 키워드 검색 시 코레일의 여행상품 연계 표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와 협력해 철도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차권 구입 방법과 결제수단 다양화 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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