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PGA투어 데뷔전서 컷 탈락

입력 2019-02-10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했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사흘간 합계 9오버파 224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138위에 머물며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미치지 못해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는 3라운드를 마치고 '다음 PGA 투어 대회'에 대한 질문에 "정확히 어떤 대회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불러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독특한 스윙 동작으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PGA 투어 대회 초청까지 받았으나 첫 대회에선 역시 만만치 않음을 실감했다.

최호성은 "많은 걸 경험하고 있는데, 그린이 어려웠다. 특히 17번 홀에서 30∼40㎝ 정도 되는 퍼트도 황당하게 가는 걸 보니 어렵더라"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를 체감한 그는 "오늘 손도 얼고 콧물도 나고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많은 팬분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07,000
    • +4%
    • 이더리움
    • 4,45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75%
    • 리플
    • 826
    • +3.25%
    • 솔라나
    • 290,900
    • +1.46%
    • 에이다
    • 825
    • +4.83%
    • 이오스
    • 804
    • +11.82%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6
    • +6.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00
    • +3.4%
    • 체인링크
    • 19,810
    • -0.4%
    • 샌드박스
    • 419
    • +7.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