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CJ헬로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헬로의 4분기 별도 매출액은 3031억 원(YoY +4.2%), 영업이익은 188억 원(+6.5%)을 전망한다”며 “방송 ARPU(가입자당 매출액)는 VOD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내년 실적 역시 전년 대비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내년도 전체 방송 ARPU는 1~2% 내외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건조기, 안마의자,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렌탈 수요도 매우 견조해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면서 “KT그룹 역시 위성(스카이라이프)을 앞세워 M&A 시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케이블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동사의 기업가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