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는 미국 레이저사의 레이저폰2를 다음달 4일 단독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미국의 유명 게이밍 기기 제조회사인 레이저사가 만든 만큼 게임을 즐기는데 최적화됐다. △퀄컴스냅드래곤845 CPU(2.80GHz), 바이퍼 챔버 쿨링을 장착해 빠른 속도로 게임을 구동하면서도 발열을 최소화했다. 또 5.7인치 QHD 120Hz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디바이스 중 가장 빠른 화면을 자랑한다. 끊김이나 지연없이 50% 더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고, HDR콘텐츠도 지원한다.
게임폰 답계 고사양의 사운드도 제공한다. 단말 전면에 설치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사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4000mAh로 오랜 시간 게임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무선 충전기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1600만, 전면 800만 화소로 소니 IMX센서를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완벽한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
레이저폰2는 후면을 전부 유리로 마감하고, 게임폰의 상징이 된레이저의 로고에 ‘크로마 RGB 효과’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레이저 로고에 1680만 컬러로 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게이밍폰으로서의 정체성도 확실히 살렸다는 평이다.
레이저폰2의 출고가는 99만 원이다. 단말지원금(최대 34만 원)과 다이렉트몰 추가할인(5만1000원)을 활용해 할부원가는 59만9000원까지 내려간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집에서 혼자 게임을 즐기는 ‘은둔형 게이’는 옛말”이라며 “레이저폰2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