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타바스코 소스 출시 1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타바스코 글로벌 키친 이벤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 토니 시몬스 타바스코 CEO(왼쪽 네번째)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쉐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뚜기)
타바스코를 국내에 유통하는 오뚜기는 서울 도산대로 가로수길 ‘LE SIGHT’에서 지난 10일 '타바스코 글로벌 키친 이벤트 인 서울'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타바스코의 CEO인 토니 시몬스와 타바스코를 공식 수입하는 오뚜기의 함영준 회장, 국내 유명 요리사와 파워 블로거 등 약 11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타바스코 소스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타바스코 소스를 활용한 테마요리 시식코너, VR(가상현실) 체험, 으깬 타바스코 고추를 맛보는 매쉬 테이스팅,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타바스코 소스는 피자 또는 파스타에 곁들여 먹는 빨간 소스로 국내에는 '핫소스'로 잘 알려져 있다. 타바스코 고추에 소금, 식초를 첨가한 뒤 오크통에서 3년간 숙성해 만들어낸다.
타바스코 소스는 매킬레니사가 1868년 생산해 올해로 15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에는 1987년 오뚜기가 공식 수입하면서 첫 선을 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타바스코소스를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타바스코소스가 오뚜기를 통해 한국에서도 요리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