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299달러(약 32만 원)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한 가운데 국내 출시일 및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레인테크칼리지프렙고등학교에서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지원됐던 애플펜슬이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가는 329달러(약 35만 원)이며 학교에서 구매하면 1% 할인된 299달러에 제공한다. 애플펜슬은 99달러(약 10만 원)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신형 아이패드의 1차 출시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영국, 홍콩, 일본 등 25개국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도 5월께 신형 아이패드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국내 출시 가격은 나왔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아이패드는 32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43만 원, 이동통신사 개통이 가능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아이패드 128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55만 원,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72만 원이다.
애플펜슬의 국내 판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는 A10퓨전 프로세서·800만 화소 카메라·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최장 10시간 수명 배터리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