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에이핑크’가 멤버 오하영의 독감으로 ‘가요대제전’에 불참한다.
31일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영 양의 건강상의 이유(A형 인플루엔자_독감)로 멤버 전원이 MBC 가요대제전 참석이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전염성의 이유로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이며 이에 오하영을 제외한 5명의 멤버는 사전녹화를 위해 찾아준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소식이 전해진 뒤 오하영은 공식 SNS를 통해 “연말에 팬들 볼 기회가 생겼는데 못 보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든 무대라도 해보려 노력했는데 여러 이유로 못하게 됐다”라며 “아무래도 멤버들과 출연진분들에게도 우려가 될 수 있으니까 생각해서 결정해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하영은 “추운 날 멀리서 와준 팬들에게 미안하다. 더 빨리 알렸더라면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가벼운 감기인 줄 알고 새벽에 병원에 갔다가 알게 되어 이야기를 못 했다”라며 “하루 빨리 나아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콘서트 날 만나자”라고 훗날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오하영의 부재로 MBC ‘가요대제전’의 출연이 취소된 에이핑크 멤버들은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을 만나 미니 팬미팅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