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에이핑크’ 정은지가 계속되는 폭발물 협박에 심경을 밝혔다.
정은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라며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은지는 “당신은 우리의 팬이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 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사과의 말은 전했다.
한편 이날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 예정이었던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원한이 있어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협박으로 행사가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소동으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기자들 역시 수색으로 현장을 퇴장하기도 했다.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는 이 전에도 참여하는 행사 때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라는 협박을 받고 공연이 지연되는 등 곤란한 일을 겪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