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권 회장은 8일 전남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IP(Innovation POSCO) 페스티벌 2017’ 행사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똑똑한 기술로 100년 기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이룬 포스팀(POSTIM)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한 번 더 도약하는 혁신 활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올해의 혁신 활동 성과와 혁신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포스코와 포스코 패밀리사 임직원 1700명이 참석해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인 포스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회장은 포스팀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조직과 개인을 상대로 총 34건의 회장 포상을 시행했으며, 올해 4분기 IP 프로젝트 특별 보상 8건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의 가족도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나눴다고 포스코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