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학생들을 위해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수 많은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받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의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부터 농어촌 지역에 스마트 스쿨(Smart School)과 e-러닝 센터(eLearning Centre), 디지털 도서관 등을 제공했다.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태양광 인터넷 스쿨 (Solar Powered Internet School)’을 열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태양광 인터넷 스쿨에서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컴퓨터를 통해 수업할 수 있도록 해 교사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아프리카에 엔지니어링 교육(the Engineering Academy)’를 제공해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기술자들을 졸업시켰다. 지난 2016년엔 아프리카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여성 기술 교육 프로그램(the Women Technical Programme)’을 제공해 아프리카 여성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고용 등에 큰 기여를 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상위 100개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설문인 ‘2016/17년 브랜드 아프리카 100 : 아프리카 최고 브랜드’에서 1위로 선정됐다.
대만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15세 소년 아푸(A fu)의 꿈을 실현 시켜주기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카메라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갖고 싶었던 아푸에게 삼성전자 대만 법인이 ‘갤럭시S7’을 선물했고 삼성은 더 많은 환아(患兒)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대만 쫑흐병원 내에 스마트 스쿨을 세웠다. 교실 두 개 면적에 최신 태블릿과 TV가 갖춰진 이곳은 대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병원 내 스마트스쿨’이란 점에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환아들이 최대한 밝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화사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점이 특히 주목 받았다.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환아들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돕기 위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IT·SW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PC 등 IT 교육 시설 개선 작업도 실시하며 그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현지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올해도 총 7개국(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페루, 케냐, 코트디부아르)에 2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