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이익 성장 3분기까지 지속…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7-06-16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대형굴삭기 업황 호조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톤 이상 대형굴삭기는 현대건설기계의 매출에서 30%를 차지한다”며 “러시아, 알제리,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시장에서 인프라·광산 개발에 필요한 대형 굴삭기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안정적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흥국 경기개선과 인프라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굴삭기 노후화로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면, 고출력을 요구하는 30톤 이상 굴삭기 부문에서 주요경쟁업체들의 대응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는 커밍스사에서 고출력 엔진을 공급받고 있으며, 유압기기는 자체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캐터필라, 코마쯔 등 톱 티어(Top-Tier) 회사들을 제외하면 30톤 이상급 굴삭기 부문에서 성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6%,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479억 원을 8%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8월까지 일정물량이 확보된 상황으로 비수기 영향에도 3분기까지 안정적 실적이 이어지겠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63,000
    • +11.11%
    • 이더리움
    • 4,645,000
    • +5.83%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5.24%
    • 리플
    • 860
    • +5.78%
    • 솔라나
    • 306,200
    • +6.69%
    • 에이다
    • 853
    • +4.53%
    • 이오스
    • 794
    • -0.13%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6.7%
    • 체인링크
    • 20,420
    • +3.6%
    • 샌드박스
    • 417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