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고려제약, 치매 등 CNS약물 매출 가장 높아…비중 30%차지

입력 2017-06-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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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6-05 10:3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고려제약이 치매 예방 치료 등 CNS약물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고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를 비롯한 파킨스병 등이 주력으로 30%를 차지하는 고려제약은 헬스케어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5일 고려제약 관계자는 “중추신경계 치매 치료 예방제 뉴로메드가 대표 약품이며 이밖에도 여러 치매 보조관련 약을 판매하고 있다”며 “CNS약물이 주력으로 지난해 매출 550억 원대에서 CNS약품(중추신경계)가 30%정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와 파킨스병 이외에도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헬스케어 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국가책임제를 추진하며 추경 항목에 관련 예산 2조3000억 원을 포함시켰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본인 부담 상한제 도입, 경증 치매 환자에게도 장기요양혜택 부여, 치매지원센터 증설, 국공립 치매요양시설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치매국가책임제'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명문제약, 씨트리, 영진약품, 메디프론 등 치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려제약은 치매 예방을 비롯한 CNS약물 대표업체다. 중추신경계(CNS : Central Nervous System)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4년 810억 달러(94조 7400억원)에서 2021년 920억 달러(107조 6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치료제 개발이 어렵기로 유명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치매로 잘 알려진 인지증, 알츠하이머 등 CNS 치료제 시장은 일본뿐 아니라 최근 미국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라며 “이 분야는 고령화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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