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중증 장애인을 위해 힘을 모았다.
금호타이어는 2일 경기도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체험 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2006년에 조성된 ‘화담숲’은 진달래원, 수국원 등 총 17개의 다양한 테마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30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화담숲 숲길을 산책하고, 소나무 정원 및 분재원 등을 비롯한 테마원을 관람하는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일환으로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2013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다. 외부활동이 힘든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주고, 임직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해당 활동 전에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받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미경 사단법인 초록 국장은 “금호타이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자유로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화려한 가을 정취의 화담숲 단풍을 보며 잊지 못할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4년간 N서울타워 현장 체험, 뮤지컬 관람, 서울 명소 방문 등 중증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과 금호타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