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지호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오지호가 새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는 딸 서흔이의 100일을 맞아 셀프 상차림에 나섰다.
오지호는 "나는 어릴 적 사진이 많이 없다. 추억은 머릿 속에만 남아 있는데 딸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서 100일 선물로 추억이 담긴 앨범을 준비해봤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오지호는 아내가 병원에 간 사이 딸 서흔이의 100일 상차림은 물론, 의상부터 컨셉 사진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눈길을 샀다.
이내 아내가 돌아왔고 반응을 지켜보던 오지호는 칭찬을 갈구하는 눈빛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내는 무심하게 딸의 얼굴이 프린팅된 쿠션을 가르키며 "저게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오지호의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아 일부러 무심한 척 했다"라며 "표현을 많이 못 해서 오빠한테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오는 15일 방송분에서는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