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지호가 여린 감성을 드러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배우 오지호의 48시간 육아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찍으며 좋았던 점은 그간 무심코 넘겼던 딸의 모습을 하나하나 다시 보게 됐다는 점이다"라며 첫 방송부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지호는 딸 서흔이의 100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이날 오지호는 셀프 백일상은 물론, 그간 육아를 도맡아 온 아내에 손글씨 편지를 주기도 했다. 편지를 읽은 아내가 눈물을 보이자 오지호 역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잠시 카메라가 커지자 오지호는 방에 들어가 남몰래 남아 있던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어 제작진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다가오자 "내가 이래서 육아 예능 안 하려고 했다"라며 "나름 액션 배우인데"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과 함께 영화 '대결'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