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이날 코오롱플라스틱 장희구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코오롱 윤광복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성락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의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웅열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을 포함 15명이 상무보로 새로 임명됐다.
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코오롱 그룹에서는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과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코오롱그룹 임원 인사 명단이다.
◇승진
△장희구(張喜九)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코오롱
◇전무
△윤광복(尹光復)
◇상무보
△김기수(金基洙), 권순욱(權純郁)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주성락(朱聖洛), 김상태(金相太)
◇상무
△유병진(兪炳眞), 한경애(韓庚愛)
◇상무보
△이규호(李圭鎬), 임재춘(林再春), 정대식(鄭大植), 박규대(朴奎大), 서혜욱(徐慧旭)
◆코오롱글로벌
◇전무
△안효상(安孝相)
◇상무
△임성균(任成均)
◇상무보
△윤종우(尹鍾佑), 신승철(申丞喆), 이인우(李仁雨)
◆코오롱글로텍
◇전무
△노춘식(盧春植)
◇상무
△최지철(崔智徹)
◇상무보
△왕진철(王珍哲)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보
△하명직(河明直)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무
△임추섭(林秋燮)
◆코오롱플라스틱
◇전무
△김종문(金宗文)
◇상무
△서진철(徐辰哲), 박상봉(朴商鳳)
◇상무보
△서창환(徐昌渙)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해도(金海道)
◆코오롱제약
◇상무보
△감성훈(甘聖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