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행복점수가 100점 만점에 72점으로 ‘2014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나타났다. 행복점수는 나이가 어리고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온라인상에는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없어서 불행한 건 맞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돈으로 불행을 막을 순 있으니까”, “당연하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바탕으로 자아가 존재하는 거다” 등 의미 있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현실에서 돈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것보다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자신을 더 불행하다고 느끼게 하는 것 같다”는 촌철살인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