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퓨전 타코의 정점을 찍다, 강남역 맛집 ‘무차초’

입력 2015-04-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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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적용한 메뉴로 ‘눈길’

최근 강남역 맛집으로 자리잡은 한국식 멕시코 음식점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무차초’

아직 오픈한지 갓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이 매장은 벌써부터 한국 퓨전 타코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차초를 만든 CNP F&B의 노승훈 대표는 SNS를 통해 “미국에서 치폴레를 먹고 한국에서 제대로 된 한국식 타코를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다. 무차초는 스페인어로 젊은이쯤 되는 단어로 한국식 타코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맛보이고 싶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면서 글로벌 진출에 대한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실 한국식 타코는 몇 년 전 미국에서 유행해 한국으로 들어온 아이템이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멕시코와 한국이 통해서인지 한국식 타코 중 유독 김치 타코가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의 한국식 타코가 김치나 제육볶음에 국한된 맛이었다면, 무차초는 마치 ‘한국의 맛이 김치가 전부가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적용했다.

쌈장소스와 차돌박이가 들어간 타코, 숯불갈비와 백김치가 들어간 브리또, 퀘사디아 치즈 위에 올려진 깻잎 등 비주얼부터 환상적인 콜라보를 자아내는 메뉴는 입에 넣으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무차초 특제 비법으로 만든 숯불갈비는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차초는 모델로도 유명한 서경덕, 민준기, 김도진이 함께 운영하면서 인스타그램에 급속도로 퍼졌다. 이미 강남의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했고, 강남역 맛집 점심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모델 서경덕이 있는 강남역 맛집 가보고 싶다’, ‘강남역 맛집으로 딱이네’, ‘뉴욕 치폴레보다 더 맛있는 강남역 맛집 무차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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