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JYP와 계약종료...슬옹-진운 떠나고, 조권 남아 "2PM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인 2AM이 회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2AM 소속 멤버 임슬옹 정진운이 JYP를 떠나고 조권은 남기로 했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AM의 조권, 임슬옹, 정진운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조권은 JYP와 재계약을 했으며 임슬옹과 정진운은 떠나게됐다"면서 "임슬옹과 정진운은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위해 소속사를 옮겼고, JYP에서도 이들의 뜻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슬옹은 최근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싸이더스HQ와의 계약을 통해 임슬옹은 연기자로서의 행보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멤버 정진운은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두고 최종 조율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민은 오는 7월까지 JYP와 계약이 남은 상태다.
JYP와의 계약 종료로 멤버들의 소속사가 바뀌긴 하지만 이것이 2AM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JYP의 설명이다. JYP 측은 "2AM이 해체하는 건 아니다. 비록 소속사는 달라졌지만, 멤버들의 의지에 따라 2AM 한 팀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AM JYP와 계약종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AM, 이제 다같이 활동하는 것을 보는 게 쉽지 않겠네" "2AM 임슬옹, 아예 연기활동에 전념하는 건가" "2AM 노래 좋았는데 뭔가 아쉽다" "2AM과 비슷하게 데뷔한 2PM은 재계약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