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 전개

입력 2015-02-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 5만여명 대상 경구용 콜레라 백신 무료 접종

▲LG전자가 IVI와 함께 24일(현지시간)부터 약 한 달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현지 주민 5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사진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접종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LG전자)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콜레라 백신 접종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와 IVI는 24일(현지시간)부터 약 한 달간 에티오피아 내에서도 ‘콜레라 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오로미아 지역의 주민 5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밝혔다.

이 콜레라 백신은 IVI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가 경구용 제품으로 2011년 세계보건기구의 사용 승인을 받아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공중보건연구소(EPHI)와도 협업해 백신 접종 홍보 캠페인을 전개, 현지 주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현지 보건인력도 교육한다.

또 연말까지 오로미아 지역을 순회하며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지속 홍보한다. 특히 위생 취약 지역의 학교 10여곳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의 질병 및 빈곤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IVI의 ‘에티오피아 콜레라 백신 접종 사업’을 후원해 왔다. LG-IVI백신사업은 백신 안전성 테스트, 지역조사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쳐 의료 인력과 관계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백신을 보급하는 대규모 보건 의료 시범사업이다.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LG희망마을’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마을 인프라 개선, ‘전자제품 수리’분야 직업훈련학교 운영, 마을지도자 육성, 시범농장 조성 등 자립 역량 육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IVI와 함께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에티오피아 백신 보급 사업을 지속 전개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93,000
    • +8.7%
    • 이더리움
    • 4,609,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33%
    • 리플
    • 827
    • -0.72%
    • 솔라나
    • 303,100
    • +4.73%
    • 에이다
    • 830
    • -3.82%
    • 이오스
    • 773
    • -6.64%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3.06%
    • 체인링크
    • 20,290
    • +1.05%
    • 샌드박스
    • 413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