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힐러' 기성세대와 청춘들의 대결? 뚜껑 열어보니...

입력 2014-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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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출처=KBS2TV 영상 캡쳐)

뚜껑을 연 KBS2TV 월화드라마 '힐러'에는 먹을 것이 가득했다.

지난 8일 밤 10시 첫 방송된 '힐러' 1회에서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레전드급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지창욱 분)은 라이벌파와 격전을 벌이며 짜릿한 액션을 선보였다. 특종을 꿈꾸며 스타를 뒤쫓는 B급 인터넷신문 연예부 기자인 채영신(박민영 분)은 똘기 충만, 발랄한 매력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직업이 스타기자인 김문호(유지태 분)는 뉴스 생방송에서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며 스타기자로서의 입지를 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소개에 가까웠던 1회는 앞으로 내용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특히 '힐러'제작진들이 기획의도에서 밝힌 것 처럼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것에 관심이 없는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어떤 모습으로 맞서 싸워나갈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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