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일 후강퉁 상장 관심종목을 추천하며 중국 도시화와 내수 소비시장 확대 등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한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금융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보험사, 증권사, 은행 등을 중심으로 한 금융섹터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도시화 추세 및 내수 소비시장 확대 등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상해 상장 관심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17일 후강퉁 개시 이후 상해 상장 종목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이 최종 선정한 상해 상장 관심종목들은 후강퉁 실시에 따른 해외 투자자 유입 확대가 예상되어 섹터내 대표주로서 수혜를 받을 중국 상해 상장 기업(홍콩증시 동시 상장 종목 제외)으로 구성된 것.
한 연구원은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7조 원 이상으로 해당 섹터내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섹터별로는 제약,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을 포함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총 5개 기업, 음식료 3개 기업, 유틸리티 3개 기업, IT 3개 기업, 인프라 2개 기업, 산업재 2개 기업 등 총 15개 섹터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후강퉁 추천주는 보산철강, 포두철강, China Merchants, 북경동인강, 강소항서의약, 광동강미제약, 천진천사력제약, 신화의료, 상해버스, 상해자동차, 백운국제공항, 상해국제공항, 광명유업, 이이고분, 귀주모태주, 장강전력, Chongqing Water,전화능, 대상, Great World Chin, 개낙기술, TBEA, 보리부동산, 천이기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