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BS는 계속되는 적자와 TV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2월 특별명예퇴직과 희망퇴직 신청을 내부 게시판에 공지했다. 이에 정세진 아나운서도 29일을 끝으로 KBS를 떠났다.
특별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 가능 인원은 약 1900명으로 파악됐다. 특별명에퇴직자가 되면 기본급의 최대 45개월 치를 받을 수...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으로 수신료ㆍ재송신 매출ㆍ프로그램 제공 매출ㆍ홈쇼핑 송출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광고ㆍ협찬ㆍ프로그램 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및 PP 등 콘텐츠 제작 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520억 원(2.5%) 감소해 2조457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제작비는 전년 대비...
헌재는 30일 TV수신료 분리징수 근거가 되는 방송법 시행령 제43조 제2항에 대해 KBS가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기각했다.
방송법 시행령 43조 2항은 한국방송공사로부터 수신료 징수업무를 위탁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할 때 그 고유 업무와 관련된 고지행위와 결합, 이를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KBS는 지난해 7월 12일 시행된 이...
케이블TV방송의 경우 2020년부터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이 방송수신료 매출을 넘어섰다.
유료방송사업자는 ‘송출수수료 의존증’ 탈피를 위해 새 수익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TV홈쇼핑업체도 지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 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청자가 줄어들자, TV 대신 모바일·유튜브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올해도 송출수수료를 놓고...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의 매출에서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홈쇼핑 송출 수수료는 2020년 26.6%에서 2021년 27.11%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반면 홈쇼핑업계는 TV 홈쇼핑 시청 인구가 줄어든 데다 모바일·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송출 수수료를 부담하기 어렵다는 견해다....
가정용 TV수신료는 세대별로 1세대분을 부과하지만, 숙박업소는 매월 방마다 설치한 TV 대수만큼 수신료를 부과하고 있다.
정경재 숙박업소 회장은 “어떨 때는 코로나로 방이 10개도 안 나가는데 (수신료는) 50대 값을 다 내야 한다”며 “케이블 방송 연결도 다 돼 있는데 방마다 나오지도 않는 KBS에 대해 2500원씩 받아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윤보라...
박 사장은 TV수신료 분리 징수와 경영상 어려움을 언급하며 “비효율적이고 방만한 경영으로 올해 8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과거 IMF나 금융 위기보다 더한 비상 상황을 맞게 됐다”라면서 “예산에서 가장 큰 부분인 제작비 낭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 제작진의 능력과 무관한 순번식 제작 관행을 없애고, 능력 있고 검증된 연출자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라고...
방송수신료 매출이 34.1%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케이블TV방송을 TV홈쇼핑업체들이 먹여 살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T커머스업계 불황이 이어질 경우 TV홈쇼핑업체와 같이 방송 송출 중단 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OTT와 유튜브 등의 성장과 동시에 TV시청인원은 줄어들면서 지난해 리오프닝 이후부터 홈쇼핑업체들의...
이에 공군 측은 한전을 상대로 TV 방송수신료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는 방송법 제64조 단서·방송법 시행령 제39조 제10호 등에 따라 등록 및 수신료가 면제되는 군 영내 소재 수상기와 관련해 TV 방송수신료를 부과해야 하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아울러 한전이 이 사건 처분을 부과하면서 법령 등 근거에 대해 통지하지 않은 것이 행정절차법...
케이블TV방송의 경우 2020년부터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이 방송 수신료 매출을 넘어섰다. IPTV방송 역시 매출 가운데 송출수수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2.6%에서 지난해 30.2%로 늘었다.
홈쇼핑업계는 수익성이 악화된 TV의존도 줄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모바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디어지니 합병으로 채널 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지식재산권(IP)를 판매한 영상물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경기 침체에 따른 방송광고 시장 축소로 주요 방송사의 광고매출이 역성장한 가운데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억원) 상승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이 후보자는 최근 TV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로 촉발된 공영방송 개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가 최근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을 만들고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절차에 돌입한 것을 두고 방송개혁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정이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이 후보자도 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이를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수신료 문제는 그간 국민의 여러 의견도 그렇고 수신료를 별도로 받지 않고 공공적 요금에 추가해서 받는 것은 분명 편법이고...
TV수신료를 미납 하면 어떻게 되나
A. 수신료가 분리 징수된다 해도 방송법상 ‘수신료 납부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기한 내 미납부시 연체료로 월 3%의 가산금(70원), TV가 있는데도 TV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1년치 수신료에 해당하는 추징금(3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더라도 한전 차원에서 단전 등 강제 조치는 하지 않는다.
Q....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전자결재로 개정안을 재가했다. 앞서 개정안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TV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합산돼 부과됐는데 앞으로는 전기요금과 분리 별도로 공지하고 징수한다"며...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5일 TV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개정안은 제43조 제2항 '지정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결합하여 이를 행할 수 있다'를 '지정받은 자가 수신료를 징수하는 때에는 지정받은 자의 고유업무와 관련된 고지 행위와...
이미 제기한 헌법소원 외에도 향후 수신료 분리 징수 관련 시행령이 공포되는 즉시 위헌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TV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게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연간 6000억 원대에 달하던 수신료 수입이 1000억 원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8월부터 TV수신료 ‘월 2500 원’이 전기 요금에서 분리 징수된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를 전기 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신료 ‘폐지’가 아니라 ‘징수 방식’을 바꾼 것이기 때문에 납부 의무 자체는 변함 없다. 다만, 달라지는 TV수신료 납부 방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위원장 직무 대행)은 5일 KBS가 TV 방송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떼어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고 유감을 드러낸 것과 관련 “국민을 향해 화내고 따질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맞받았다.
김 직무 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의 KBS가 과연 수신료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