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TX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중국교통은행이 STX대련중형장비유한공사의 채무보증 이행 청구와 관련,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중국교통은행이 STX대련중형장비유한공사에 돈을 빌려줬다”며 “중국교통은행은 STX대롄중형장비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STX중공업은 중국 교통은행이 지난해 8월9일 STX(대련)중형장비유한공사의 채무보증 이행 청구 관련 중재를 제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608억5236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87%에 해당하는 규모다. 관할법원은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위원회다.
회사 측은 “중재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