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12개 기업은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SK종합화학, 현대중공업, SKE&S, SK이노베이션, S-OIL,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롯데컬처웍스, 호텔신라, 호텔롯데, 해태제과식품, 파라다이스 등이 강등 대상이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주요 업종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불황의 늪에 빠진 정유·호텔·조선·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에선 기업 신용등급 향방이 집단면역 형성...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 E&S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Baa1’에서 ‘Baa2’로 하향 조정하고 우선주 신용등급도 종전의 ‘Baa3’에서 ‘ Ba1’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등급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무디스는 SK E&S의 차입금 축소 조치가 더딘 진전을 보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동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 E&S의 ‘Baa1’기업신용등급 및 ‘Baa3’ 신종자본증권 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믹 강 무디스 부사장은 “SK E&S의 신용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는 동사의 차입금 축소 조치의 진행이 애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차입금 축소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