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ICS에서는 구 지급여력제도(RBC)와 달리 자산뿐만 아니라 부채까지 시가평가 되면서 요구자본이 늘어나 자본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당국이 제도 연착륙을 위해 시행했던 경과조치 또한 기간이 지나면서 적용비율이 변경돼 매년 위험성이 더 커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은 자산 듀레이션(평균...
K-ICS 비율은 소비자가 보험을 한꺼번에 해약할 경우를 대비해 보험사가 제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자산은 시가로, 부채는 원가로 평가했던 구 지급여력제도인 RBC와 달리 지난해부터 도입된 K-ICS는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한다. 부채가 금리 등 여러 외부 요인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게 된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RBC비율은 보험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안정적이라는 의미인데 KDB생명의 RBC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117.5%다. 같은기간 삼성생명의 경우 218.8%를 기록했다.
이번 증자로 산은이 KDB생명에 투입한 자금은 기존 1조2000억 원에서 1조500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업계에서는 산은이 이번 출자를 통해 KDB생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도 지난해 9월 말 기준 208.45%로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순자산과 CSM을 고려했을 때 77% 지분에 대해서만 2조 원 이상을 기대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에 호텔롯데 지분(5%)과 유통 물량을 합친 전체 지분과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롯데손보의 몸값은 3조 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체 이민자 가운데 캐나다를 떠난 이민자의 비율은 2019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국민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990년대 중반 0.2%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0.09%에 머무는 수준이다.
캐나다를 떠나는 이민자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국경 봉쇄 기간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느는 추세다. 캐나다로...
3선 17거래일째·10선 13거래일째 순매도, 각각 역대최장·1년4개월만최장 순매도초장기물 매입수요 헤지, 내년 RBC비율 등 감안 그간 손실 덜어내기
보험사가 국채선물 시장에서 최장기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보험사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각각 623계약과 29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3선의 경우...
문제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비율(RBC) 확충 등을 위해 연말까지 보험사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점이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보험사는 연말을 앞두고 IFRS17 등 수요 등이 겹쳐 30년물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며 “연말 종가관리 수요와 선취매 가수요까지 겹칠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는 30-10년물간 스프레드가 더...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찰리 리플리 알리안츠투자관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랠리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 내년까지 주식시장은 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가 장중 한때 4% 이상 하락하면서...
반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과 이에 따른 지급여력비율(RBC) 확충을 위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본드포워드(채권 선도거래) 및 스트립채(원금 및 이자 분리 채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스트립채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원금과 이자가 함께 있는 스트레이트본드보다 듀레이션이 길어 자산듀레이션을...
또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 역시 경영진의 재임 기간과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반면 단기 성과주의 행위 지표인 성장성·불완전판매 비율의 경우 CEO 재임 기간이 짧을수록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속할 수 있는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보험사 경영진이 일관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경영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는...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적용 전 K-ICS비율은 198.1%로 전년도 12월 말 RBC비율(205.9%) 대비 7.8%p 낮아졌다. 이 기간 생보사 192.7%, 손보사 206.2%로 집계됐다.
다만 경과조치를 적용한 후에는 13.1%p 상승했다. 생보사 219.5%, 손보사 218.3%이다.
지급여력비율 변동의 주요원인은 가용자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3월말 경과조치 전 K...
신한라이프는 16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를 획득했다. RBC 지급여력비율 267.7%(22년 말 기준), 올해 도입된 K-ICS 기준 지급여력비율 227%(1분기말 기준)으로 업계 최상위권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가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는 RBC비율보다 소폭 상회할 거란 예상이 나온다.
흥국생명 전속설계사는 최근 1500명선이 깨졌다. 올해 3월 기준 전속설계사는 1490명 수준으로 이는 지난해 10월 1796명보다 300명가량 줄어든 수치다. 2021년 같은 달에는 2077명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회사형 GA 설립은 설계사들이 더 원하고 있다”며 “생명보험...
지난해 5012억 원의 당기순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시현했으며,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180.6%(2022년 12월 말 기준)로 업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내부통제 프로세스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과조치를 도입한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 간 불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돼 시장 경쟁이 왜곡될 수 있으므로 승인의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기존 RBC비율과 K-ICS비율을 모두 공시해야 하는 등 장치가 마련돼있고 관리·감독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담 요인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인 이익 방어를 위해 이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경영진은 IFRS17 도입 영향으로 △자본비율 개선(2022년말 RBC비율 179.6% vs. K-ICS비율 약 190%)과 △CSM 1조9000억 원 등을 제시했다”면서 “다만, 배당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했다.
RBC 비율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162.2%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지급여력제도가 K-ICS로 변경됨에 따라 제도적 불일치 해소로 K-ICS비율은 RBC 비율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적극적인 ALM을 통한 듀레이션갭은 0.3년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는 신제도 도입의 원년으로 영업, 투자, 관리 등 경영 전반의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수익성...
총자산은 316조2000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지급여력)비율은 244%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전 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1조5368억 원,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1.8% 늘어난 20조1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자산운용이익률은 3.4%로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p) 증가하며 견실한 흐름을 이어갔다. 총자산은 316조2000억 원,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RBC(지급여력비율) 비율은 244%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수익성 중심의 판매 기조를 견지하며 채널 경쟁력을 견고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