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17 격추사건 최종보고서
- 지난해 7월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 여객기 격추사건에 사용된 무기가 러시아제 부크 미사일인 것으로 드러나
- 13일(현지시간) 네널란드 안전위원회는 남무 길제-리엔 공군기지에서 피해자 가족,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격추사건 최종 조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
- 다만,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 외부 충격에 추락
-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안전위원회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이 MH17 추락 사건의 예비보고서를 발표해
- 보고서에는 MH17 기가 여객기 외부에서 날아온 여러 개의 고에너지 물체에 타격을 받아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친러시아 반군 미사일 공격을 주장하는 서방...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말레이시아항공 MH17기 피격사건과 이라크 사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하고자 10일(현지시간)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호주 국영방송 A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애벗 총리는 MH17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호주인 탈승객 유해 송환문제 등을 협의하고자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그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구체적...
지난 17일 MH17기 피격으로 298명이 사망했고 대만 소형 여객기가 23일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불이 붙어 수십명의 희생자를 냈다. 또 알제리항공 여객기가 24일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18명이 모두 사망했다.
지정학적 불안이 항공기 사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정부군과 반군이 치열하게 교전을 벌이는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나다 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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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MH17기 추락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 책임론을 제기하는 주요국 정상의 발언이 잇따르고 있으며 강도 높은 대(對) 러시아 제재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서야...
친(親) 러시아 성향 우크라이나 반군의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여객기 격추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을 주도로 한 서방의 대러 제재가 더 거세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반군 지역에서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영국 스코틀랜드에 사는 한 부부가 아기를 데리고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피격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17기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탑승권을 구하지 못해 목숨을 건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배리 심 씨 가족은 MH17기 탑승권을 예약하려 했으나 빈 좌석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나중에 출발하는 네덜란드 KLM 여객기를 예약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네덜란드를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항공편 MH17기와의 교신이 끊겼다면서 사고 여객기에 29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앞서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격추됐다면서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사고 여객기가...
말레이시아항공은 네덜란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MH17기와의 교신이 끊겼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격추됐다면서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교통협회 관계자 역시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