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장관은 K-배터리, K조선 재도약 전략 등 우리 미래 산업의 전략을 마련했고 공급망과 에너지, 통상도 진두지휘하며 성과를 냈다. 지난해 코로나의 상황에서 수출 역대 최대 기록도 세웠다. 애정을 가지고, 내가 아닌 조직과 국가를 위해 쇄신에 애쓴, 아름다운 퇴임을 앞둔 문 장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산업부를 돌아보면, 아니 모든 곳이 인사만사(人事萬事)다.
정부는 9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인력,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세계 1등 조선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단 목표다.
1990~2000년 한국은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2010년 대 중국이 부상하며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재도약을 통해 세계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