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은 올해 성장사다리펀드와 성장지원펀드 등 모(母)펀드에서 1조5599억 원을 출자해 5조4064억 원 규모 자(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올해 한국성장금융의 출자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산업-금융 협업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포용적 금융 지원이라는 목표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의 기술 사업화를 뒷받침할 전용 펀드가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산업기술 금융 종합 지원 상품(GIFT)' 2호 펀드 출자 설명회를 연다. 올 6월에 처음 도입된 GIFT 펀드는 외부 기술 도입이나 공동 기술 개발, 밸류체인 기업 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기술 혁신ㆍ사업 재편을 위한
기술 사업화와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1000억 원대 산업기술금융종합지원상품(GIFT) 펀드가 조성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GIFT 1호 펀드인 '창해유주 오픈이노베이션 M&A 펀드'가 이달 결성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투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펀드 결성액은 1040억 원으로, 애초 산업부가 목표로 잡은 1000억 원보다 40억 원 많다.
정부가 헬스케어와 에너지, 스마트 제조 등 5대 전략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한다. 철도와 태양열 발전 등 성장 가능성이 작은 산업에서는 R&D 지원을 줄여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9년 제1회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의 '산업기술 R&D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