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관은 이틀 뒤 입장문을 내고 “시대착오적인 운동권의 도덕적 군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자 민형배·유정주 민주당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이 연달아 ‘한동훈 때리기’에 나섰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피로감은 높아지고만 있는데요. 사실 한 장관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린놈, 건방진 놈, 후진 놈”…여야...
자기들이 가장 혐오하던 짓을 486운동권 정권이 했다"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월북이라고 단정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악화되는 거에 굉장히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진실게임처럼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며 "예를 들어 감청자료 같은 건 국방부에 있을 거...
80년대 486세대는 소련에 대한 일종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능력대로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배급한다”는 이상적인 유토피아가 바로 소련이라는 인식이 운동권에는 있었다. 이 환상이 깨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소련은 수천 기의 핵무기만 있는 가난뱅이에 불과했다. 소련은 이쑤시개도 못 만드는 후진적 공업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소련에...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열의 민평련 출신인 이 후보는 486그룹(60년대생, 80년대 학생 운동권) 대표주자로, 역시 486그룹을 측근, 또는 지지세력으로 둔 문 후보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당내 일각에서 문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예상되지만, 이 후보는 일단 완주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복수의 언론 인터뷰를...
하 의원은 486운동권 출신이면서도 종북세력 비판과 척결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하 의원은 “저는 사실 처음에는 헌재를 통한 통진당 해산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면서 “헌재의 힘을 통한 강제해산이 아닌 통진당 스스로 이석기 RO 세력과 단절하고 자진해체해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통진당은 이미 자정능력을...
전대협 대변인 등을 거친, 이른바 마지막 운동권주자로 손꼽힌다. 이같은 민주화운동 이력을 바탕으로 당내 486세대의 지지를 받아왔다.
동작구와의 인연도 적지 않다. 지방에서 올라와 처음 중앙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동작구에 터를 마련했다. 이후로 단 한 번도 동작구를 떠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동작을 지역은 저의 제2의 고향이며...
학생 운동권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출신과 시민사회 출신 인사가 주축을 이뤘다. 우상호·우원식·이인영 등 재선 의원과 김기식 박홍근 신경민 등 초선 의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스정치 시대, 중진계파정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정치와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노골적으로 지도부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의원모임들이...
19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 486(40대. 80년대 학범. 60년대생)그룹이 13일 민주당 전당대회의 486 단일후보로 이인영 전 의원을 추대했다.
486 그룹의 좌장 격인 우상호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세 후보(최재성. 백원우. 이인영) 중 예비경선에서 다득표자로 확인된 이 후보를 젊은 정치인 그룹의 단일후보로 인정키로 결론을 내렸다"며...
소련과 동구의 몰락은 운동권의 퇴조를 예고했다.
1990년대 40대의 이념도 흔들렸다. 이들은 지금도 민주화의 추억과 함께 소련 몰락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40대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산업화와 민주화, 여기에 동구권 붕괴를 경험한 세대의 시대 인식이 이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전용주 동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현재의 40대는 2002년 대선에는 노무현...
문민정부 등장 이후 속속 여야 정치권으로 진입했던 운동권 386은 이제는 40대가 돼 486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6.2선거에서 이들은 대거 지자체의 수장으로 전면 등장했다. 재선의 오세훈(49) 서울시장, 송영길(47) 인천시장, 이광재(45) 강원지사, 안희정(45) 충남지사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등장은 예고된 것이었다. 노무현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인 이광재...
국참당은 천호선 후보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486 운동권 출신으로 이 후보와 선명한 각을 세울 수 있고 세대교체 흐름에도 부응하는 만큼 천 후보가 본선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여당 핵심인사는 "여론조사 룰 자체가 우리에게 불리해 낙관할 수는 없지만 바닥에서 바람이 불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