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른바 ‘낙수효과’와 ‘빨대효과’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이를 두고 여야의 경제사령탑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낙수효과는 대기업과 부유층의 소득이 증대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 국가 전체의 경기부양 효과가 난다는 논리를 말한다.
30일 정관계에 따르면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대기업 규제 완화와 구조조정 지원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누리당의 이른바 ‘한국판 양적완화(QE)’ 총선 공약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수장으로서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의 독립적인 권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내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 부총리는 30일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통화정책과 관련된 내용을